추억의 사진첩

로마의 휴일...스페인 광장

시골아이! 2006. 1. 4. 23:59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스페인 광장을 찾아가는 길...

거리에서 구걸하는 방법도 여러가집니다..

우리 공주가 잽싸게 달려가 같은 포즈로 사진한장 찍고는 10센트 땡그랑...

광장 가는길...날씨가 갑자기??

스페인 광장은 만남의 광장입니다...언제나 사람들이 이처럼 붐빈답니다.

언덕위의 성심회 소속의 멋진 삼위일체 교회가 공사중이라서 별로이지만,

계단에선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이 여고생 같은 상큼한 카트 머리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펙아저씨와 멋진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나여~~


계단 아래 작은 광장에는 베르니니의 아버지 작품인 '난파선의 분수' 가 있다.

분수의 물은 2층으로 나오는데 위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사람이 마시고..

아래에서 나오는 물은 마소들이 마셨다네요..

분수 맞은편..계단 오른쪽에 있는 사진 정면의 건물은 영국의 시인 쉘리(P. Shelley)의

집, 그 윗집은 역시 영국 시인 키츠(J. Keats)의 집이었답니다.

사람도 많은데 버스와 자동차들도 다니고...

계단을 올라 공사중인 삼위일체 교회앞에서 내려다 본 스페인 광장..
저기 앞에 보이는 거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샤넬이니 구찌 프라다 그런 명품들의
상점들이  모두 모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꼰도띠 거리라는데...별로인거 같죠..
기념사진 한컷하고 뜨레비 분수 야경을 구경하러 갈겁니다..
지난 겨울 베어스타운에서 스키타다 부러진 쇄골이 이젠 거의 나아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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