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루브르..)
새벽에 일어나 루브르로 가는 길에 뽕네프 다리 앞에서..
위에 표지판이 보이네여
빠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데 그 뜻은 "새로운 다리"랍니다.
영화 <뽕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합니다...
아침해가 뜰랑말랑할 때 세느강을 건너간다
거대한 루부르...
아직도 어둠에 잠겨있다.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는 원래 빠리를 방어하기 위해 13세기에 세운
요세였다. 이후 샤를 5세가 거처하면서 왕궁으로 바뀌었고 라폴레옹 3세때부터
오늘날의 박물관 모습으로 되었다네여..
박물관 내부 운동장...
이 박물관 안에 있는 작품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 작품을 30초만 감상해도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니...헉~~
저 멀리 보이는 피라미드...결코 조그만한것이 아닙니다..
아래를 보면..
<다빈치 코드>로 더욱 유명해진 루부르의 상징 유리 피라미드..
1989년 이 피라미드를 만들었는데, 당시 고풍스런 이미지를 퇴색한다는 많은
비난이 있었다고...그런대로 멋집니다..
입장하기 직전 광장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처음 맞는 승리의 여신 니케
천장엔 거대한 프레스코화...작품 모두가 하나같이 쥑입니다..
명화 앵그르의 터키탕에서 목욕하는 여인들...
라폴레옹 3세의 방
라폴레옹 3세의 가족식당
샹들리에가 엄청 아름답다..
라폴레옹 3세 초상화
너무 많이 걸어서 지쳐있는 이강
라폴레옹이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들...
이집트의 아저씨상..
상당히 현실감 있습니다
이집트 원정때 가져온 함무라비 법전
세계최초의 성문법전...눈에는 눈, 이에는 이...
부조가 무척이나 사실적...
헤라클레스..
가니메데스 아니면 히아킨토스...
잘 모르겠심다.
밀로의 비너스..
1820년 에게해의 밀로 섬에서 발굴된 작자 미상의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작
정숙한 표정, 봉긋한 젖가슴, 허리부터 부풀어가는 S자의 커브와 풍만하고 관능적인
히프, 부드러운 살결이 걸작으로 꼽히는데 이는 균형, 안정, 분방한 감정을 표현하는
당시의 조류에 따른 것이랍니다.
박물관 내부 계단의 한 모습
다 보지도 못하고 나오면서...휴~~~
참고로 많은 것들을 찍었는데 빛때문에 사진들이 엉망이라서...
물론 그 유명한 모나리자도 여기 못 올린다..아니 사진을 못 찍었다...아쉽다
아직도 눈엔 선하건만...
밖으로 나오니 숨을 쉴만합니다..
안과 밖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은 될겁니다..
몇개의 유명한 작품밖에 보질 못했지만, 그래도 뿌듯...어짜피 다 보려면 한 열흘은
걸릴텐데..뭐...하면서 위로를~~
루브르여~~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