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연시
가을비
시골아이!
2005. 9. 21. 02:22
아직도 푸른 빛 머금은 저녁들판 사이로
소슬바람 소록소록 불어오더니
참을수 없었는지..
새벽녘엔 한웅큼 빗줄기로 변해
타는 이 가슴을 적신다.
밖엔 아직도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내 가슴에 남아있던 마지막 그리움마저도
저 빗물에 젖어 흘러 내린다.
행복 가까이
세잎 크로버의 의미도 모른 채
네잎 행운만을 찾아 헤맨 어린 왕자는 서러워
가슴속 저미는 빗줄기의 파문으로
시린 가슴 부여안고 두 눈을 감는다.
소슬바람 소록소록 불어오더니
참을수 없었는지..
새벽녘엔 한웅큼 빗줄기로 변해
타는 이 가슴을 적신다.
밖엔 아직도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내 가슴에 남아있던 마지막 그리움마저도
저 빗물에 젖어 흘러 내린다.
행복 가까이
세잎 크로버의 의미도 모른 채
네잎 행운만을 찾아 헤맨 어린 왕자는 서러워
가슴속 저미는 빗줄기의 파문으로
시린 가슴 부여안고 두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