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완 댐과 필레의 신전
아스완댐에서 본 아스완 하이댐
섬 저편에 있는 것이 1971년에 완공한 아스완하이댐
하이댐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집트의 전 대통령의 이름이 붙여진 나세르호수
하이댐의 뒷편임돠.
1960년 시작된 아스완 하이댐의 공사로 수몰위기에 처해 필레 섬에 있다가 이곳으로
이사온 필레신전..
유네스코가 재정을 부담하고 앞장서서 이곳으로 옮겼는데, 원래의 모습 그대로
방위와 주변의 환경까지 거의 완벽하게 복원했다 하네요.
이 신전의 주신이 로마신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이시스(Isis)신이였는데 오시리스(Osiris)의
부인으로 필레의 섬에서 아들 호루스(Horus)를 낳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녀의 무릎은 호루스가 앉았던 첫 '왕좌'이기 때문에 그녀의 머리는 왕자의 형태를 한
머리의상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이시스 여신은 그리스의 데메테르, 헤라, 셀레네 등과 같은 신으로 아프로디테와도
동일시되엇다.
필레신전의 제1탑문, 이뒤로 열주실과 이시스신전이 이어집니다.
신들의 몸, 특히 얼굴과 가슴부위를 끌과 정으로 쪼아버렸습니다.
초기 곱트 교회가 들어와 나외에 어떤 신도 섬기지말라는 교리에 따라 저렇게
무자비하게 신들의 얼굴을 쥐어뜯어 놨다네여~~
초기 곱트교도들이 이집트 신들을 지우고 그 위에 십자가를..
이집트는 신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신전에는 여러 신들이 함께 나타나는데...신들을 사정없이 죽여버렸다고...
이렇게 열변을 토하는 이슬람교도의 여성 가이드...
차분하고 성의있게 발음이 또박또박 알기쉬운 말들로 설명을 해 준 아주 맘에드는
이쁜 가이드...
종교가 뭔지 다시한번 생각케 합니다.
울 각시가 한국에서 가져온 빚을 하나 선물했는데,,,엄청 조아하더라구여~~
자기 핸펀 고리도 한국인 친구가 줬다고 자랑하더랍니다..
해가 지기전 기도시간이 되자 신전을 지키는 경찰들이 메카를 향해 이렇게 기도를...
하루에 여섯번이나 이런 기도를 한다는데, 참으로 힘들것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생활은 힘들어 보이는데도 얼굴은 활기있고 행복해 보입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