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계곡(왕가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어디나 힘이 있었던 자들 덕분에 먹고사는 후손들이 있습죠~
여기도 입구는 어김없이 기념품 가게들이...
매표소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여기 시원한 그늘밑에서 가이드의 일장 연설이 있습니다.
왕가의 계곡은 서울의 여의도만한 크기인데 이곳이 왕들의 무덤터가 된
것은 무덤이 도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사막 한가운데 있는 낮은 산을 파 그 속에 무덤을 만들었는데,
화려한 부장품들은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고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무덤을
장식한 벽화와 조각들 뿐이다.
하지만, 모든 무덤이 바위를 뚫어 만든 것이란 것을 듣는 순간엔 어느 누구도
벌린 입을 다물수 없다.

갑자기 배가 아파온 예린..
참아야 하나, 어째야 하나...
그러거나 말거나 모든게 신기한 이강..
투트모스 4세 무덤 가는길..
열변을 토하며 설명하는 의식있는 젊은 가이드..
왕들의 무덤은 발견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붙이는데...투탕카멘의 무덤이후 최근 발견된
어느 귀족의 무덤..아직 개방도 안했지만 발굴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
작업하고 있는것 같지도 않다.
무덤앞 있는 자세한 무덤의 약도
미발굴된 지역..더 많은 무덤이 있을것으로 추정
이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무덤.
그간 62번째 발굴된 무덤으로 62번의 번호가..
투탕카멘의 무덤 입구..
황금 마스크를 비롯하여 수많은 부장품이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어 이곳엔 아무것도 없고 왕의 미이라만 안치되어 있단다.
하지만 관안에 있는 미이라는 일반인이 볼수 없는데다 별도의 엄청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는 말에 무덤안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다..쫌 아쉽지만...뭘~그정도야..
18세로 일찍 죽어 권력이 약해 무덤이 검소했던 탓에 도굴을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하니 강대했던 왕의 무덤은 월매나 화려했을꼬~~
독일 뮌헨에 살고있다는 아르메니아 할아버지가 가이드의 영어 발음이 않조아
못알아 듣겠다고 투덜대어 가이드의 기분이 팍~상했었는데...
그 할아버지 먼저 미안하다 화해를 청합니다..^^
이 더운 날에도 제복입은 무장경찰은 항상 우릴 보호하고 있습니다.
왕비의 계곡으로 가는 도중 들른 돌깍는 아저씨들
계곡 근처에 있는 조그만 마을...주로 돌 공예품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