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쿠라쿠프의 소금광산
쿠라쿠프의 소금광산
입구는 별볼일 없었으나 그 속은 아주 거대했다..
우리가 본 것은 소금광산의 일부와 박물관...그러나 그것은 진짜 소금광산의
1/100에 불과하다니...땅속에 이런 엄청난 소금이 묻혀있다는게 믿기질 않는다.
수없이 많은 나무 계단을 내려간다..
세계의 언어들로 낙서가 되어있는데 자랑스런(?) 한국어도 여기저기 끼어있다
소금광산의 전설 킹가 공주...광부들이 소금으로 만든 조각들입니다.
킹가공주가 폴란드로 시집을 오는데, 결혼반지를 잃었다네여~~
우물에서 결혼반지를 찾았는데 그 우물을 파보니 소금이 나왔다나요..
우리의 가이드...폴란드어를 잘하는 할아버지..
이곳은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는데, 영어 가이드는 폴란드 가이드 비용의 두배
그래서 폴란드 가이드를 따르기로 했씀돠..
내용 들으면 뭐해, 그냥 눈으로 보면 되져~~
벽을 찍어 맛을 보니....진짜 소금^^
광부들이 소금으로 짬짬이 만들었다는 자신들의 삶
황소도 사람도 소금...
광산안에서 황소도 부렸나봐여~
벽엔 아직도 하얀 소금들이..
한없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소금을 정제하는 과정...
광산안에서 발견된 동굴이라네여~
광산 지하에 있는 예배당안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광부들이 직접 곡갱이로 만들었는데, 저 뒤의 예수님도 소금입니다..
모든것을 소금으로 만든 예배당~물론 샹들리에도...
최후의 만찬 부조
지하엔 저런 호수도...무섭습니다..
나무로 된 기둥엔 어김없이 자랑스런 한글이...
소금의 원석들이라네요...수정같은..
붉은 소금도
광부들이 일하러 내려오는 모습들..
이 의자엔 귀빈용입니다..
윈스턴 처칠, 요한 바오로 2세등 수많은 정계, 예술가 등이 왔다간 흔적을 남겼두만요
아직도 소금이 허옇게..
광산촌 전경임돠..모형물을 찍었는데, 거의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