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이! 2007. 2. 7. 15:43
 

타버린 그 자리에

하얀 재만 남을까

차마 두려워

태울 수 없는 몸으로 하루를 울었다.

 

아직도 타오를 그 무엇이

삶의 웅덩이에서 살아 움직인다.

솔가지 꺽어

불씨를

다시한번 지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