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취미 낙서

교육의 끝자락

시골아이! 2007. 6. 15. 10:35

오늘은 컴터 교육의 마지막 날이다.

이번 시간이 The last lesson...ㅋ

 

이번 교육은 컴터활용능력자격과정..

난 사실 여기 오기전까지는 이 과정이 이처럼 어려운 과정인줄은 몰랐다.

컴터의 모든 활용능력을 키워주고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그런 과정인줄 알았당~

집체교육 하나를 받아 올해 교육시간도 채워야 할 거 같고..

장소도 수원에 있는 건설인재교육개발원..

집에서 차로 10여분 거리...ㅋ

이참 저첨 왔는데..

 

헌데, 배우는 과목 모두 엑셀도 아니고 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허걱~~

1급 시험준비반이란다..헐~~

첨엔 따라갈듯 하더니, 데이터베이스편에 들어와서는 좀 마니 어렵다..

그래도 뭐...맘만 먹으면 따라갈 있겠다..

 

박상향 선생님은 목소리가 엄청 크고 시원시원 잘 가르친다.

가끔 선생님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헤멜때

옆자리에 앉은 법률구조공단에서 교육온 이쁘고 젊은 아가씨가가

잘 갈쳐줘서 무척 운이 조았다.

 

남연씨는 첫날부터 옆자리 짝꿍이었다.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며

매일 점심시간에도 항상 같이 했다.

 

어제 오후부턴 수업시간에 아예 땡땡이다..

오늘도 두시간이면 마무리인데..

첫시간부터 땡땡...

이성구의원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환노위 전문위원의 검토의견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만들어 사무실로 날렸다..

그대로 법무팀에 보내 장관님께 보고한다는 박사무관의 메세지가 떳다..

 

교육은 땡땡이지만, 밥값은 했다는 생각이 든다...ㅋ

교육은 끝나가고..비가 오려는지 날씨는 찌뿌드드하고..

오늘은 뭘하고 하루를 보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