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첩

2005년도 마지막 밤을 헤이그에서

시골아이! 2005. 12. 31. 21:29

빠리 여행을 마치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한 처형네 식구와 울 식구들..


그리고 이번 겨울 여기 각시가 살고있는 헤이그에 오기직전 베어스타운에서

스키타다 부딪쳐(절대 내 잘못이 아님..) 멋지게 넘어져 오른쪽 어깨 쇄골뼈를

부질러 환자상태인 나...

2005.12.31 밤 12시가 다 되어간다..

영하의 날씨..그리고 찬 공기의 추위 속에서...입술이 새파랗다...허걱~~

이곳 사람들의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볼려고 단단히 무장하고 각시의 학교

기숙사 옥상에 올라..


12시를 알리고 드디어 시내 여기저기서 불꽃들이

아~~벌써 2006년 새해로구나...올해엔 신랑이 이곳으로 왔으니 다른데

 눈돌리지 말고 신랑한테 잘해야것지...ㅎㅎ

옥상에 오른 아이들도 모두 대 환호성을 지릅니다..

물론 주의의 여기저기서도 환호성과 폭죽소리들로 온밤을 찢습니다.



새해 가족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처형


다정한 자매..

딸일곱 딸부자집의 둘째와 세째입니다..


처형네 큰조카 민지..

이번에 천천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예비 여고생이 된 수재..

침착성과 집중력에서 그 누가 따르리요~~~


둘째 조카 단지..이제 중3으로 올라가나..

덜렁대면서도 속정이 깊다.. 벌써부터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인터넷을 통한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벌고있는 미래의 백만장자

 

세째 조카 송지..

우리 이강이랑 동갑내기 천재소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고 머리가 아주 명석하다...

도대체 누굴 닮았을까???

 

 

우리의 공주 예린..

아직도 자기가 소공녀 주인공 세라같은 공주가 되리라 확신하며 살아가는 아직도 철부지..

이제 중2에 오른다..

여기 HSV 인터내셔널 스쿨에선 year 8..

영어도 잘하고, 더치와 스페뇰을 배우고 있는..그러면서도 친구들 사이에선 

수학의 여왕으로 불리운다나..

하고싶을 땐 정말 열심이나,안그러면 진짜 샘통인 고집스러우면서도 애교많고

덜렁대는 정말 이쁜 쾌활 소녀..

 

미래의 과학자 둘째 이강

예리한 눈빛, 명석한 두뇌, 부드러운 심성, 확실한 집중력으로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는 녀석...

초딩 4년, 여기 ISH에선 ID-4,

즈네 반에서 공부 젤 잘하는 두명중의 한명이라고 자기가 저를 소개한다..ㅋㅋ

성격이 쾌활하고 운동도 좋아해서 친구들이 많다..첨 여기 헤이그에 왔을땐

영어를 못해 좀 힘들었는데 이젠 제법이다..

4살때부터 줄곧 혼자서 즐기는 장난감놀이(푸쉬푸쉬...이강이만의 특허 놀이)를

지끔까지 혼자있을땐 즐긴다...정말 끈질긴 녀석이다. 질리지도 않나..

암튼 올8월 귀국할때까지 열심히 놀고 많은 친구 사귀고 돌아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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