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들

술이란??

시골아이! 2006. 3. 26. 14:15

술(酒)에 관하여

○ 술의 기원 : BC 7,000년전
※ 지구 46억년전, 인간 400만년전, 현인류 20만년전(아프리카)


○ 술에 대한 어록
- 루터(독) : 술과 노래를 모르는 자는 인생을 바보로 사는 것이다
- 동의보감 : 술은 약도 되지만 독도 된다(百藥之長, 百毒之長)
- 전문가 : 적절한 음주는 금주가, 절주가 보다 건강하게 오래산다
※ 적절한 음주는 심장병에 好

○ 술의 종류
1. 양조주 : 가장 오랜 역사, 발효주(맥주, 탁주, 청주)
※ 막걸리는 흔들지 말고, 동동주는 흔들어라
2. 증류주 : 소주, 진, 고량주, 위스키
3. 제제주 : 매실, 인삼주, 오가피주(양조주나 증류주에 기타물 혼합)
※ 와인 : 유일한 알카리주(12%)
꼬냑 : 백포도주의 증류주
위스키 : 맥주의 증류주

○ 마시는 방법
- 술은 입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마셔야 한다
- 자작주 : 혼자 스스로 따라서
- 대작주 : 건배(중세이래, 악마야 물러가라 의미)
- 수작주 : 잔을 돌려서
- 간격은 3일, 적당히, 0.1% 혈중농도시 기분 最高
맹숭맹숭 → 횡설수설(끝내야)

○ 술잔 : 3잔 기준으로 만들어짐(술마다 저마다의 잔으로)

○ 요령
- 첫잔은 천천히
- 낮은 돗수부터 높은 돗수로
- 고독주(혼자 고독을 씹으며 마시는 술)는 자살행위
- 강술(공복술)은 위와 간에 악영향
※ 술은 소화되는 것이 아니라 분해된다
- 필름 절단 상황 : 관련 세포들이 시말서 쓴 상태
- 필름 절단 종종 : 관련 세포들이 유언장 쓴 상태
※ 청탁불문, 두주불사, 일차불만 : 글쎄...
※ 사람의 세포 : 100조 개중 2조 개가 매일 교체, 위벽은 5일마다 완전 교체
※ 세포의 침묵의 비명소리 들을 줄 알아야

○ 주도의 꼴불견
- 술은 안마시고 안주만 쥑여..
- 남이 사는 술 지가 생색
- 상가에서 건배제의, 노래까지?
- 대접하는 넘이 먼저 떨어져서야...
- 남이 노래하는데 지가 더 크게...

○ 주선의 경지
- 술을 마시되 술에 얽매이지 않고
- 인생을 논하되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 사랑을 논하되 애욕에 얽매이지 않는 경지

○ 이태백의 술노래

술을 마시다 보니 어느 덧 날은 저물고
옷자락에 수북이 쌓인 그림자
취한 걸음 시냇물의 달을 밟고 돌아갈 제
새도 사람도 없이 나 혼자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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