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를 모르고서는 스페인을 여행하지 말라..." ㅎㅎ 누가 한 말이냐구여??
제가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바르셀로나에 들리면 당근 가우디의 작품을 접하게 되죠..
이 곳 구엘공원(Parc Guell)은 가우디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그런 곳입니다.
시내에서 멀지않은 조용한 주택가에 조그만한 야산을 천재 가우디는 모두
요정이 살고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칠게 만든 벽, 벤치, 기묘한 모자이크의 분수대, 뾰족 지붕이 있는 집,
솟대가 있을 법한 돌무더기 탑 등 어느것 하나 멋지지 않은 것이 없네여~~
가우디는 원래 미래의 전원도시를 꿈꾸며 이 공원을 만들기 시작했다네여.
근데, 자금이 부족하야 30채 가량의 집과 공원의 일부만 완성시키고
공사를 중단했대여~~
아이들이 있거나 연인끼리라면 꼭 한번 들리시길~~강추...후회없삼~
정문입니다...하지만 우린 이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나왔답니다..
이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역에서 내려 1,500미터 이상을 걸어야 하니까여..
지하철에서 내려 공원에 오르는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 정상쪽으로 갑니다..우선 언덕위부터 보고
내려오면서 감상을...그리고 정문으로 나오죠~~
언덕을 오르는 길..저 선인장에 xx한 관광객들이 자기 이름을...헐~~
그 중에 세종대왕이 창조한 우리의 글자도~~헉~
언덕에 오르니 사방팔방 시내가 다 보입니다..
언덕위의 돌 무더기 탑
잘 안보이신다구여???
그 탑위에서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몸무게가 어느정도 돼서 망정이지..ㅋㅋ
가우디의 건물들을 보기위해 내려갑니다..
여기도 다 구엘공원이에여~~
저 운동장을 떠 받들고 있는 기둥엔 물이 흐르는 기둥도 있담돠...
알록달록한 아름다운 문양의 모자이크 방식이 자연과 잘 어울려 있습니다.
자연과 문명과의 만남...
천재 가우디가 아니었다면 1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누가 이처럼 동화속 소년의
가슴처럼 팔딱팔딱 뛰게 했을까...
여행은 세기의 천재들을 만나게 해 주어 더욱 기쁘다...
도마뱀 분수
아름다운 모양의 모자이크...무척이나 자연을 닮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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