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조아

친구의 시

시골아이! 2006. 11. 14. 21:28
    제목 : 인테리어 (부제: 사우나 풍경)

 

  비쩍말라  좆만한게  물건하난  대물이고

  뒤룩뒤룩  살찐놈은  자라목을  움추렸고

  한국남자  세웠을때  십이센티  평균인데

  이놈저눔  할것없이  물건건사  대단하네

 

  어느놈은  해바라기  어느눔은  전차바퀴

  이놈아는  실리콘에  저눔새낀  보형삽입

  울퉁불퉁  흉한물건  어쩌다가  작은고추

  이놈저눔  할것없이  물건단장  요란쿠나

 

  대여섯살  어린애도  나이드신  노친네도

  너나구분  할것없이  포경수술  다했으니

  어쩌다가  안한놈은  살짝돌아  까고있고

  어른아이  구분없이  물건치장  화려하네

 

  유태인들  사막에서  목욕자주  못한터라

  청결위해  할례했지  우리같이  너나없이

  여자만족  시킨다고  그렇게들  까댔싸니

  우리나라  여인네들  좋겠구나  복받았어

 

  그말하는  너란놈은  안깠냐고  묻지마소

  우리나라  아들들은  군대가서  다깐다오

  국방의무  잘하면서  생식기도  잘챙기니

  우리나라  여인네들  좋을거야  복도많아

 

  나만좋자  심었다냐  너위해서  박았단다

  어느놈은  감방가서  어느눔은  병원가서

  너를위해  했더란다  너좋으라  참았단다

  우리나라  여인들은  좋을거여  복터졌어

 

 

   구부러진 소나무 고향지킴이    박관욱이란 친구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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