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조아

법정스심의 시한조각

시골아이! 2009. 1. 1. 13:25

친구여!!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른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정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다오,



친구여!!

돈 돈 욕심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 갈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아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 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들 만나거던 술 한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 주오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돈 있어야

늙어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하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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