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황홀한 두오모 성당)

너무나도 멋진 두오모!!!

사실, 너무란 말은 부정적인 의미의 부사이지만...여기선 아니붙일 수 없다.

14세기말 공사가 시작돼 18세기 라폴레옹에 의해 완성된 고딕식 건물로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의 엄청난 규모는 세계 4대 성당에 속한다.

그러니까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 독일의 쾰른 대성당

다음으로 큰 셈...

기암괴석처럼 하늘 향해 뾰족하게 솟아있는 135개의 삼각형 뽀족탑, 2천개 이상의

수호성인 족각은 실로 몇세기를 걸친 작품답게 감동적이다.

추억의 명화 "젊은이의 모든 것"에서 알랑드롱이 형의 애인 나디아와 옥상에 오르는

장면이 떠오르십니까??...모르겟다구요..함 보시죠~~ㅎㅎ

 

석양에 빛나는 두오모

벽면에 조각들좀 보세여~~

사방팔방 돌아가며 이렇게 멋질 수가~~입이 쫘악~~

아쉽게도 정면엔 공사중입니다...보수를 하나봐여~

날씨 조은 날엔 옥상에서 알프스까지 보인다네여..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웬 공사중..이 공사중도 몇년씩 걸린답니다..우리 한국인의 상식으론 도저히...

문가의 부조들입니다.

예수의 행적인듯 합니다..아주 사실적인데...카메라가 흔들려서..헉~~

성당 내부네여~

 

잠시 고단한 몸도 녹여갈겸 명상에 잠기려 합니다..

두 소녀의 기도...

초 하나에 1유로인가 하는데...그냥 꺼져 있는 초를 집어서...

 

바닦좀 보세여~~

무늬 하나하나 죽이지 않습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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