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이쁜 공주의 피아노 경연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버스로 누나 학교에 도착, 미래의 과학자는 그저 높은 담이며 의자위며
어디 올라가기를 좋아합니다.
피아노를 치는 장면은 너무 까맣게 나왔다..실내가 어두웠나보다.
다행이 엄마가 동영상으로 담아 놨지만...아직 못봤다..
이건 공주가 오늘의 장원 금메달 받는 모습..
서로 축하의 말들을 주고 받고...
앗싸~ 누나 1등이래~~
엄마~~나 일등 먹었어...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야호~ 신난다...원님 덕에 나팔좀 불어보자~~
아이스크림 먹기전에 배고프다는 두녀석들...학교앞 도로가 포장마차에서
감자칩스를 기다리고..
아이스크림도 먹었겠다...날씨도 화창하겠다..
엄마 오늘 기분 짱이야~~
마침 한인교회 앞을 지나가고 있슴돠..
내친김에 집에까지 걸어서 가자...운동도 하고 살도 뺄겸..^^
그래 좀 쉬었다 가자..
예린이는 엄마가 이강이만 좋아한다고 항상 투더투덜...
폼한번 잡아봤심돠..더 늙기전에..ㅎㅎ
도로가 무척 깨끗하고 고요하져~~
네덜란드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항상 도로가 한적하져...시새 중심가만
빼면은..
어디 영화배우 같심다...ㅎㅎ
수로 뒤에는 공원...공원이 크기도 한데,,이런 공원이 여기저기 눈에 띠고 어디서나
어김없이 개를 앞세우고 개줄을 손에 쥔 이나라 백성들을 쉽게 볼 수 있져~
안성기 닮았나...아니 장동건 ㅋㅋ
길가 담벼락 밑에 피어있는 이름을 알 수 없는 꽃
여기 네덜란드는 저런 꽃들이 수없이 많다..
아주 잘 했다고 심사위원장이 친히 써준 상장의 뒷면 그리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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