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취미 낙서

아빠의 교훈

시골아이! 2005. 6. 1. 02:09
월요일엔 퇴근하기가 바쁘게 중랑천 인라인 그라운드로 나갔다.
음...바로 이맛이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지치는 인라인의 스릴이란...
글쎄...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은 전혀 뭔말인지 모를겨
 
오늘은 밤부터 비가 온댄다
퇴근 종이 울린 그 시각... 하늘은 비가 오려고 까맣게 준비중...
어제의 여독도 풀겸
우리 사무소 주차장에서 스릴있게 한시간을 즐겼다.
오늘이 다섯번째 타는 날인데
이젠 제법 선수처럼(아직 새발의 피?) 탄다고 착각을 하고
한바퀴만 더 멋지게 돌아야쥐~~쌩~~
 
헌데,,,그만...
중심이 뒤쪽으로 쏠리더니..한바퀴 빙그르르..꽈~당...험..챙피..
팔꿈치 보호대를 찾는데도
이강이 다친 바로 그곳이 세면바닥에 갈렸다..
좀 쓰리다.
사무실에 들어와 보니~~ 아이구머니나!!!
흉지게 생겼넹~~
그래도 이강이보단 마니 안다쳤다.
보호대 덕분이다
 
이강아 다음에 탈땐 꼭 보호대 착용해라..알찌??
이게 너에게 주는 아빠의 교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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