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즐거워

편안한 주말 오후

시골아이! 2006. 1. 21. 11:13


이곳 헤이그의 아침은 10시나 되어야 햇빛이 든다.
아침해가 어디에서 뜨는질 아직도 잘 모르것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밖에나가 해가 떠오르는 걸 본적이 없어서
해가 동에서 뜨는지...북에서 뜨는지 모르는 것도 당연하지만...

어젠 주말이라고 애들 둘이 모두 즈네들 친구집에서 슬립오버를 한다고 나깄다.
한마디로 친구 집에서 밤새워 조잘거리고 노는 거란다.
딸래미는 친구 네명이 함께 밤새운다고 몇일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아들녀석도 즈네 친구집에서 논다구 어제 걔네 엄마 차로
같이 가더니 오늘 오후 6시가 다 돼서 집에 들어온다.

이 녀석들이 하룻밤 외박을 하고 오더니 아주
흥분으로 상기돼...좀처럼 그 기분을 가라 앉히질 못하네..


해방과 자유가 좋긴 한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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